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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번 포스팅에서는 당화혈색소에 관한 모든 것을 다루려고 합니다. 우선 당화혈색소가 무엇인지? 이 당화혈색소 검사에 따른 당화혈색소 정상치, 필요로 하는 검사 주기와 비용 등을 다룬 후 마지막에는 당화혈색소 낮추는 방법에 대한 포스팅을 공유드릴 테니 함께 보시기 바랍니다.
당화혈색소(HbA1c)란 무엇인가?
당화혈색소(HbA1c)는 혈액 내 혈색소 분자 일부가 포도당과 결합한 상태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. 이는 최근 2-4개월 동안의 평균 혈당 수준을 반영합니다.
당화혈색소 6%는 평균 혈당 120 mg/dL에 해당합니다. 당화혈색소 수치가 1% 증가할 때마다 평균 혈당은 약 30 mg/dL 증가합니다. 따라서 당화혈색소 수치가 높을수록 평균 혈당이 높아지며, 합병증 위험도 증가하게 됩니다.
- 당화혈색소 수준과 추정 평균 혈당
당화혈색소 % 관리 상태 평균 혈당 (mg/dL) 13% 합병증 고위험 330 12% 300 11% 270 10% 240 9% 210 8% 합병증 저위험 180 7% 150 (120+30) 6% 정상 범위 120 5% 90 (120-30) 4% 60 ※ 당화혈색소 6% = 평균 혈당 120 mg/dL
당화혈색소 1% 증가 또는 감소 시 평균 혈당을 30 mg/dL씩 더하거나 빼면 됩니다.
당뇨병 진단 기준 중 당화혈색소 정상치
다음은 당뇨병 진단 수치표입니다.
- 당화혈색소 수치가 6.5% 이상
- 8시간 이상 공복 후 혈장 포도당 수치가 126 mg/dL 이상
- 75g 경구 포도당 부하 검사 2시간 후 혈장 포도당 수치가 200 mg/dL 이상
- 당뇨병 증상이 있으면서 무작위 혈장 포도당 수치가 200 mg/dL 이상
위의 조건들에 해당될 경우 당뇨병으로 진단이 됩니다. 당화혈색소 정상치 4가지에 대해 간략하게 보여드렸는데요. 대한당뇨병학회와 미국당뇨병학회 기준이 약간은 다릅니다.
- 대한당뇨병학회 기준 당화혈색소 정상치
대한당뇨병학회는 한국인 당뇨병 환자의 특성을 고려하여 더 엄격한 6.5% 미만의 목표치를 제시합니다. 한국인의 경우 췌장 기능 저하가 빠르게 진행되므로, 이를 최소화하고자 더 낮은 혈당 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했습니다.
또한 한국에서는 당뇨병 합병증 발생률이 상대적으로 높아, 이를 예방하기 위해 엄격한 기준이 적용되고 있습니다.
- 미국당뇨병학회 기준 당화혈색소 정상치
반면 미국당뇨병학회는 7% 미만의 목표치를 제시합니다. 이는 과도한 저혈당 발생 가능성을 줄이고자 하는 의도가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. 미국의 의료 체계와 당뇨병 환자 특성을 고려한 결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.
결국 각국의 당뇨병학회는 당뇨병 환자의 합병증 예방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지침을 개선하고 있습니다. 개인의 상황에 맞는 맞춤형 관리가 중요하며, 주치의와의 상담을 통해 최적의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.
당화혈색소(HbA1c) 검사: 당뇨병 관리의 핵심 지표
당뇨병 환자에게 있어 당화혈색소 검사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. 이 검사는 지난 2-3개월 동안의 평균 혈당 수준을 알려주는 지표로, 단기적인 혈당 변화에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.
공복 혈당이나 식후 혈당 검사는 특정 시점의 혈당만을 보여주지만, 당화혈색소 검사는 장기적인 혈당 관리 상태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. 적혈구가 노출된 혈당 수준을 반영하기 때문에 식사나 기타 요인에 의한 단기적인 변화를 배제할 수 있습니다.
당뇨병 합병증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당화혈색소는 치료 방법 결정과 효과 판정의 중요한 지표로 활용됩니다. 따라서 당뇨병 관리에 있어 필수적인 검사 항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.
당뇨병 환자들의 당화혈색소 목표 수치표
상태 당화혈색소(%) 정상 수치 5.6% 이하 당뇨 전 단계 5.7% ~ 6.4% 당뇨병 6.5% 이상 당뇨병 환자의 목표 수치 6.5% 이하 당뇨병 환자의 당화혈색소 목표 수치는 6.5% 이하입니다. 정상 수치는 5.6% 이하, 당뇨병 전 단계는 5.7-6.4%입니다. 다만 당화혈색소를 지나치게 낮추는 것은 부작용 위험이 증가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.
안타깝게도 당화혈색소 검사를 받는 당뇨병 환자는 매우 적은 편입니다. 당뇨병 진료 지침에 따르면 2-3개월마다 검사하는 것이 권장되며, 혈당 변화가 심할 때나 약물 변경 시에는 더 자주 검사할 수 있습니다.
당화혈색소 검사 주기 및 대략적인 비용
당화혈색소는 당뇨병 환자들에게 필수적인 검사인데요.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제 통계에 의하면 당뇨병 환자들 100명 중 6명만 검사를 받았다고 합니다.
- 그럼 당화혈색소 검사 주기는?
당뇨병 진료지침에 따르면 당화혈색소 검사 주기는 2~3개월 정도로 보시면 됩니다. 물론 사람마다 검사 주기는 다를 수 있지만 아무리 못해도 1년에 2번은 검사를 받는 것을 권합니다.
그밖에 임신한 분이나 혈당 변화가 심한 분 또는 약물을 변경할 시 당화혈색소 검사를 더 자주 받아야 합니다.
- 그럼 당화혈색소 검사 비용은?
대략적인 당화혈색소 검사비용은 15,000이며 검사할 때 금식이 필요하지 않습니다.
지금까지 당화혈색소 관한 정보들을 알아보았는데요. 그러면 어떻게 해야 당화혈색소 정상치로 갈 수 있을지 낮추는 방법에 대한 포스팅을 공유드리면서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.